탈모/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

비누로 머리 감으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grow up 2022. 1. 13. 21:07

비누로 머리 감으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grow up입니다. 

오늘은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비누로 머리를 감아도 괜찮은지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는 샴푸의 화학성분들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어 모발이 빠지게 

되고 비누는 그러한 성분들이 적어 탈모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매우 반대되는 속설입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나 몇몇 분들께서

머리를 감을때 비누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기도 하고 

요즘은 모르겠지만 군대 훈련소에서 비누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곤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누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을 때 느낀 점은 

두피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모발이 빳빳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청 이질감이 들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였지만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은 모발과 두피에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비누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아도 괜찮을까?  X 

 

- 두피도 피부와 같이 약산성이지만 비누의 경우 알칼리성입니다. 

피부와 같이 PH균형을 맞추어 주어야지만 비누로 머리를 감게되면

PH균형이 깨트려져 모발과 두피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두피와 모발의 건강하기 위해서는 적정 PH는 4.5~5.5 

PH가 낮을수록 지성두피, 높을수록 알칼리성에 가까운 민감,건성두피) 

 

비누의 특징으로는 비누와 물 안에 있는 금속성분들이 

만나게 되어 생기는 물질들이 두피에 매우 안 좋은 자극을 주게 됩니다. 

 

오랜기간 동안 비누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게 되면 비누의 비누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잔존물들이 계속 모공에 쌓이게 됩니다. 

모발이 자라는 모공의 입구를 막게 되어 모발이 얇아지게 되거나 

두피 모낭염, 지루성 두피염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이 되지는 않겠지만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키면 

탈모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발에는 보호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름은 큐티클 모발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인데 큐티클의 층을 갈라지게 만들어 모발의 손상을 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이 짧더라도 비누 대신 샴푸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는 것이 올바른 머리감기가 될 것 같습니다. 

 

 

 

 

샴푸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들이 되려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거품도 잘 나오고 향도 좋은 샴푸들이

그러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누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는 방법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샴푸를 고르실때에는 성분들을 잘 따져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소개를 시켜드리겠지만 계면활성제의 성분은 되도록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과도하게 잘 나는 제품들은 

성분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샴푸를 구매하시기 전 따져보아야 하는 것은 자극적인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가 그리고 자신의 두피타입에 맞는 샴푸인지

정도만 보시고 구매하셔도 괜찮은 샴푸를 구매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요즘 유투O에 많은 후기와 성분분석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비누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에 제대로 세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한다면 비누를 머리에 

문질러서 머리를 감는 것 보다는 두 손을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머리를 감는 것이 조금 더 두피와 모발에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