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려도 탈모가 시작될 수 있다 ?(남성형 탈모)
탈모를 겪고 있는 환자의 수는 현재 1000만 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식인에 가끔 들어가서 답변을 드리다 보면 아직 중학생, 고등학생인데
혹시 탈모인가요 라는 질문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 30~50대의 고민이었다면
현재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탈모를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발이 빠지는 이유는 외부적인 요인 내부적인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내부적인 요인입니다.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의해 탈모가 발생되게 됩니다.
체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겐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 도달하여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 DHT(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하여 DHT는 모낭을 공격하여 모낭의 성장기를 단축시키고
모낭의 성장을 멈추는 휴지기를 늘려 모낭을 위축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 모발이 얇아지게 되고 모발이 밀려올라가 자연적으로 탈락하게 되어
탈모가 진행이 됩니다.
나이가 어려도 탈모가 온다?
안드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는 사춘기 이후에 나이와는 상관없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찍 젊은 나이에 반응을 하여 일찍 탈모가 진행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든 상태에서 천천히 반응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나이여도 탈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M자형(가장 많이들 겪는 M자는 M자 모양으로 이마라인이 후퇴하는 모양)M자탈모 외에
L자형( 머리 앞라인이 일직선으로 뒤로 후퇴하는 모양)
C자형(이마라인이 C자형을 띄면서 뒤로 후퇴하는 모양)
V자형( 이마라인이 후퇴함과 동시에 정수리 부분이 점점 내려오면서 V모양) 탈모가 있습니다.
여러 탈모들의 그 끝은 U자형 또는 민머리입니다.
U자형의 경우 뒷머리, 옆머리만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탈모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민가 요법을 통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를 심지 않는 이상은 모발이 없는 상태에서의 치료와 예방은 대부분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나는 어리니깐 탈모는 안 올 거야 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들께서 탈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어린 나이에 대비하셔서 예방하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의 경우 권장 나이는 만 18세부터
이기 때문에 학생이신 분들은 우선 피부과에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 후 탈모약을
복용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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